‘안동대마’ 평양진출
‘안동대마’ 평양진출
  • 양성철 / scyang@ktnews.com
  • 승인 2004.02.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부, 안동대마방직 경협 승인
통일부는 지난 18일 삼베섬유 제조업분야 남북협력사업자로 안동대마방직(대표 김정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미 북한의 새별총회사, 화성합작회사와 평양대마방적합영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에 진출해있는 안동대마방직은 중국 현지의 생산설비들을 북한으로 이전한다. 평양대마방적합영회사의 법정대표는 한국측 안동대마방직 김정태사장이 맡고 총 투자금액은 500만 달러로 북측은 200만 달러를 토지와 건물로 지원하고 남측은 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설비와 기술을 제공하는데 지분은 5:5이나 수익금은 4: 6으로 안동대마방직이 투자금액만큼 더 수익금을 얻는 것으로 할 전망이다. 위치는 평양인근이며 총 규모는 1차적으로 부지 1만3천㎡ , 건물 7천㎡규모로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부지 5만 ㎡, 건물 2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마방적공장의 설비는 △슬라브공정 △마방적(습식방적, 건식방적, 혼방사) 제직공장(레피아직기 및 자카드기 40대, 환편기 20대 규모) △염색가공(사염 및 후염으로 실케가공 및 대마카페트원사가공)△ 봉제공장 및 양말공장(재봉기 200대 규모)등으로 설치된다. 생산캐퍼는 1차적으로 300만평에서 연간 1800톤을 생산하고 금액은 약 6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고 4년간에 걸쳐 3천만평으로 10배 확대하면서 금액도 6천만달러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kt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