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오렌지·레드·블루 등 화려함 강조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보다 감각적이고, 컬러플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골프시장은 패션에 민감한 젊은층과 여성골퍼들의 유입이 확산되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의 제품이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안시현의 핑크 열풍에 힘입어 패션과 함께 컬러가 패션의 중요한 수단이 되면서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컬러감각이 선보여지고 있다.
올 추동에는 기존 대표적인 가을 컬러인 브라운, 블랙, 화이트 등의 일반적인 컬러 외에 패션의 감도를 높일 수 있는 핑크, 블루, 레드, 오렌지 등 원색 컬러의 제품이 출시,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특히, 부분적으로 엑센트 컬러를 사용해 컬러블록(색채 분할)효과를 내고, 베이지, 블랙, 화이트 일색이었던 무채색의 골프웨어가 오렌지, 레드, 핑크 등 밝고, 경쾌한 컬러로 패션 감도를 높이면서 옐로우와 블랙처럼 대비가 강한 컬러를 매치시켜 색감을 살린 골프웨어가 선보여지고 있다.
차별화 된 컬러 감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보그너골프’는 올 가을 핑크, 블루를 메인 컬러로 파스텔톤 컬러와 블루, 화이트를 포인트로 스포티한 감각을 표현하며, 은은한 톤온톤을 활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올 가을은 필드와 상반되는 원색적인 컬러와 은은하면서도 경쾌함이 돋보이는 파스텔톤 컬러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