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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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25時인 정열의 기업인
1년중 8개월을 해외서…7개국 6백개 봉제라인 가동 노스페이스 글로벌 브랜드 성공적 전개 현지공장·지사포함 20여곳 화상회의 시스템 완벽 구축 안정 될수록 위기의식 강조 ‘동분서주’ 영원무역은 세계적인 고급 스포츠 웨어 전문 수출업체다. 또한 영원무역은 세계적인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국내 전개하면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골드윈코리아의 모체이기도 하다. 영원무역은 전세계 7개국에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데 올 연말 중국 청도와 베트남 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약 600개 봉제라인을 가동하게 된다. 수출과 내수에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성기학 회장은 지난 1974년부터 지금까지 옷은 첨단산업임을 강조했다. 제품하나하나에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과 극지 기후 속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뛰어난 기능성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급변하는 소비패턴과 소비 환경, 새로운 과학을 접목한 의류의 생산이야 말로 첨단 과학과 다를 수 없다는 것. 그것은 적중했다. 세계적인 유명브랜드의 바이어들이 영원무역과 거래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영원무역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인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팀버랜드 제품을 만들어낸다. 전 세계 일곱개 나라에서 가동 중인 영원무역의 생산 공장은 직접 만들어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브랜드 상품 발신지이기도 하다. 영원무역은 한국 내 부산공장을 포함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7개국에서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 성기학회장은 세계 공장과 바이어들을 직접만나면서 교류한다. 공장가동과 증설 신규 오더창출을 위해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런 생활에 익숙해진 성기학회장은 사실 국내 경제보다 세계경제에 더 민감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한국 내 환율이 상당히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섬유패션업계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프리 쿼타가 되면서 국제 경제와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에 모두가 각고의 대비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기학회장은 지난해부터 한국패션협회 이사직을 맡았다.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내수시장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는 노스페이스와 골드윈 최근 도입한 에이글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라며 시장발전에 노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그동안 성기학회장은 해외 공장건설과 증설 가동에 이르기까지 직접 챙기는 스타일이다. 더구나 유명바이어 들과 직접 교류를 좋아하는 비즈니스에서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영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며 한마디. 약 50개의 세계 유명 BUYER들로부터 고기능성 스포츠 의류를 수주 받아 방글라데시 및 중남미 지역의 해외현지법인공장과 중국공장 등지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고 있는 영원무역은 국내에서는 스포츠의류 등산복, 스키복 등 제품을 직접·판매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골드윈은 세계적인 글로벌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철저한 브랜드경영을 통해 우리나라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한해 총매출 1300억원을 달성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노스페이스 수출 또한 만만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품의 퀄리티 컨트롤에서 베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 성기학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글로벌 경영의 1인자로 1965년 서울대 부속고등학교와 1970년 서울 상대를 나와 스웨터 수출업체에서 경험을 쌓아 74년 영원무역을 창업했다. 그는 세계경영으로 성공한 독보적인 기업인중의 하나로 현재 방글라데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다. 의류수출의 전성기였던 80년대 초 아무도 눈뜨지 않던 해외투자를 과감히 실행해 방글라데시에 세계 최대 봉제공장을 설립했다. 그는 세계적인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전문업체로 명성을 쌓은 입지전적인 인물. 세계시장을 읽는 통찰력과 뛰어난 판단력을 두루 갖춘 세계적인 기업가다. 기업인으로 세계브랜드를 전개하는 만큼 기업의 사회환원에도 실용적인 면모를 보여, 최근 동남아일대 해일피해에 고급의류 5만 피스를 쾌척했다. 창업 30년 동안 한우물만 파온 그는 1년 중 8개월 이상을 해외에서 보낼 정도로 25시를 뛰고 있는 정열의 기업인. 잠깐 짬을 낸 성 회장을 구랍 29일 오전 만리동 영원무역 본사 집무실에서 신년 대담을 가졌다.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 영원무역에 박수를 보냅니다. 특별한 경영비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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