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 코엑스, 보빈저널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제10회 서울국제봉제기계 산업전시회(SIMEX)가 열렸다.
지난해보단 다소 적은 28개의 업체가 참가했지만 하루 평균 800여명이 오갔을 정도로 반응은 어느 해 보다 좋았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업체별 신제품과 최신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 행사는 봉제기계뿐만 아니라 포장시스템, 설비기기 및 봉제완성공정기기 등 다양한 품목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장 큰 부스에서 홍보를 펼친 썬스타와 MG테크의 경쟁은 관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바이탈시스템, 유스하이텍, 이시스테크와 같은 CAD, CAM 전문 회사들도 선전했다.

그밖에도 은성전기의 설치가 간편한 스팀다리미나 동양봉제기계의 잡사털이기, 기화하이텍의 레이저 커팅 시스템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전시회로 국내 봉제산업의 기술력을 조명한 자리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