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국 업체 가격인상 수락
아르헨티나, 한국 업체 가격인상 수락
  • 강지선 / suni@ktnews.com
  • 승인 2005.08.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안·서광·을화·한국합섬·해동·모다끄레아 등 6개사 해당

인도네시아 비해 가격경쟁력 우위 확보



아르헨티나 경제생산부가 Mercosur 대외 공동관세 품목에 대해 한국 6개 수출업체가 제안한 가격인상 제안을 23일 전격 수락했다.
이에 국내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산 H.S 5407-61, 5407-69 폴리에스터장섬유직물 품목은 주요 경쟁국인 인도네시아 업체들에 비해 kg당 0.60-0.62달러가 낮은 최저가격을 향후 3년간 적용받게 된다.
형성된 최저가격 품목을 살펴보면 H.S 5407-61 품목은 kg당 6.90달러, H.S 5407-69품목은 kg당 5.96달러다.


이같은 성과는 성안, 서광, 을화, 한국합섬, 해동, 모다끄레아 등 6개 주요 기업들과 각 부처의 긴밀한 협의하에 지난 1년 6개월간 지속된 폴리에스터 직물에 대한 과도한 반덤핑 관세율이 부과되는 것을 막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측과 합의된 가격인상제도의 적용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는 가격인상합의 당사자들(6개사)에 대해 덤핑관세 부과 없이 조사를 자동 종결하게 된다.
또한 2008년 8월 22일 만료 시 최저가격 준수여부를 조사해 동 조치의 연장 또는 덤핑조사 재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업체들의 성실한 이행도 요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