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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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효 / nothing1@ktnews.com
  • 승인 2005.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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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화업계는 수입브랜드의 대거 포진과 중가 시장의 활성화, 부띠끄 슈즈 급부상 등으로 인해 시장재편이 새롭게 편성되고 있는 시점이다.


백화점 제화 PC 축소가 가속화되어 고가 살롱화 브랜드들의 매출효율이 저하되자 수입브랜드 전개에 열을 올리거나 중가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띠끄 슈즈 브랜드들의 입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고객유입을 강화하고 있다.
이 브랜드들은 차별화 된 컨셉과 캐릭터,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 감각적인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 독특한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국내 슈즈 시장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층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한편, 제화3사는 슈즈시장 재편에 편승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강제화는 직수입슈즈를 대거 강화하는 한편, 고품격 프리미엄 슈즈 등을 선보였고, 최근엔 멀티슈즈 유통사를 선언하며 카테코리형 ‘레스모아-메가 스토어'를 오픈해 주목을 받았다.


에스콰이어 역시 직수입 브랜드를 보강했고, 중가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엘칸토는 현재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에 돌입했다.
이 중 단연 ‘탠디’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으며,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소다’, ‘키사’, ‘닥스’가 그 뒤를 이어 약진하고 있다.


향후 슈즈브랜드들이 시장변화에 대처하는 방법과 재도약을 위한 발판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생존전략 향방이 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탠디

슈즈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며 눈부신 성장과 활약을 보여준 브랜드는 ‘탠디’.
올해 전체 슈즈 시장을 석권한 ‘탠디’는 매년 25% 신장세를 기록하며, 매출 6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절대적인 파워를 발휘한 ‘탠디’가 NO.1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는 힘이다. 즉 철저한 고객지향적 전략을 고수했기 때문.


살롱화가 고가라고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읽은 ‘탠디’는 지난 98년 대부분의 제화업계가 가격을 인상할 때 반대로 10% 이상 가격을 다운시켜 고객층을 넓혀나갔다.
또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체계화하기 위해 본사에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주문생산과 무상 A/S제도를 빠르게 정착시켜 나갔다.


‘탠디’는 최고급 수입 소재,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질높은 고객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가장 편한 구두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탠디’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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