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 마에스트로
[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 마에스트로
  • 유구환 / popori120@ktnews.com
  • 승인 2007.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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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기술·디자인력’ 집결체

신뢰극대화 목표로 변화 거듭

1986년 모습을 드러낸 ‘마에스트로’는 엘지패션의 신사복 생산기술과 디자인력의 집결체로서 순수 국내 신사복의 대표브랜드 중 하나로 굳은 입지를 지켜가고 있다.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마에스트로’는 2004년 이후
지속적인 패턴개발을 통해 그동안 소재 중심이었던 신사복업계에 착용감과 실루엣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으며, 이후 무분별한 세일 및 할인 행사를 자제함으로써 소비자의 가격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마에스트로’는 국내 신사복에서 처음으로 제품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둬 착용감을 개선한 디자인 컨셉인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적용한 브랜드다.
이 포워드 피치 시스템은 신사복 선진국이라 불리는 이래리에서도 ‘까날리’ 등 일부 브랜드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이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세 가지의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신사복을 원단 특성에 따라 비접착과 반접착, 접착 등 제작 방식을 선택하기에 이른다.
즉, 습기를 흡수했을 때 변형이 심한 원단은 반접착이나 접착 방식을 택하고, 변형이 없는 원단의 경우에는 비접착 방식을 택했다.
원단 선택에 있어서도 ‘로로피아나’ ‘제냐’ 등 세계적인 원단 업체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마에스트로’만을 위한 원단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서울과 이태리에서 시즌 당 2회에 걸친 원단 디자인 아이디어 미팅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캐주얼화의 확대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패션 니즈에 따라 수트와 캐주얼 외에도 언더웨어, 잡화, 액세서리 등을 선보여 패션 토틀화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한 매장에서 원스탑 쇼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마에스트로’ 제품을 통한 토틀 코디네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사회공헌에도 일조를 하고 있는 ‘마에스트로’는 ‘마에스트로&프렌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씨를 2005년부터 공식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마에스트로’의 새로운 수장인 김성호 본부장의 지휘아래 맹목적인 매출증가와 마켓쉐어보단 브랜드 신뢰도를 올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가 충족되면 매출, 마켓쉐어는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김성호 본부장의 의도처럼 현재 ‘마에스트로’는 중장기적인 계획아래 브랜드의 전개방향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에스트로’는 먼저 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세일 전략을 대폭 확대시킨다.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 정규세일을 제외한 추가세일과 브랜드 세일을 최대한 자제한 ‘마에스트로’는 매출타격을 감수하는 대신 가격신뢰도에 높이는 방향을 택했다.
매출올리기에 급급한 무분별한 세일로는 갈수록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직수입 브랜드와 경쟁이 될 수 없다는 판단아래 브랜드 스스로가 밸류를 높이기 위해 먼저 가격거품을 뺀 노세일 정략을 확대시킨 것이다.


그럼에도 ‘제로라인’은 다른 제품과 동일한 판매율을 보였으며, 앞으로 ‘마에스트로’는 이러한 노세일 제품을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에스트로’는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우선시하면서 제품의 다양성과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전통 신사복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피트한 실루엣의 ‘제로라인’과 ‘다이아몬드’라인을 들 수 있다.


지난해 탄생한 ‘제로라인’은 ‘옷은 몸과 밀착 될수록 편한 것’이라는 모토아래 수트와 신체의 간격을 제거하고 슬림한 패턴의 트렌디한 수트로 전체물량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추동 선보인 ‘다이아몬드’라인은 예복으로서 젊은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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