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직포조합, 기술컨퍼런스 등 주제 행사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관, 전세계 500여社 참가
아시아 부직포 전시회인 ‘ANEX 2012’가 2012년 6월13일부터 3일간 킨텍스 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 부직포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0년 처음 개최된 ANEX는 북미 지역의 부직포섬유협회인 INDA가 개최하는 ‘IDEA 전시회’, 유럽의 부직포협회인 EDANA의 ‘INDEX’와 더불어 각 대륙 대표 전시회로 3년 주기로 순환 개최되는 세계 3대 부직포 전시회이다. 아시아대륙에서는 동경과 상해를 3년 주기로 순회하며 개최되던 행사인 만큼 2012년 서울 개최 유치는 중국 및 일본이 주도하던 아시아 부직포 산업의 변화를 기대했다.
이와관련 이상국부직포조합전무는 “국가 미래 섬유산업의 초석이 될 이번 전시회에 국내 업체는 물론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지에서 약 500개사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본다”면서 “전시회 기간 동안 Global Nonwoven Summit(글로벌 부직포 회담), Nonwoven Technology Conference(부직포 기술 컨퍼런스) 및 ANFA General Meeting(아시아부직포산업총연맹 총회)은 전세계 부직포 산업이 직면한 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물론, 새로운 신기술의 트랜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고 내년 전시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서울개최를 위해 아시아 부직포 산업 총 연맹체인 ANFA,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과 행사 총괄로 유비엠코퍼레이션 한국측이 맡았다. 제5회를 맞는 ANEX 2012 전시회는 부직포 원자재, 고성능 부직포 섬유, 제품 가공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다우캐미칼을 비롯해 보스틱, 렌징, 인비스타, 퍼스트 퀄리티 등의 주요 해외 업체들과 국내외 주요 부직포 관련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지어 이미 전체 부스의 80% 이상을 채웠다.
한편 조합은 지난 7월 아시아부직포산업총연맹(ANFA)의 새 회장으로 취임한 Mr Wang Yanxi를 초빙해 8월10일 ANEX 2012 행사가 개최될 킨텍스 제2전시장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구평길 이사장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AN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총연맹과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