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매출 진작 판촉전 불붙었다
봄 매출 진작 판촉전 불붙었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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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층 ‘소통·문화·감성’ 마케팅 본격화
신원·세정·연승·아마넥스 앞장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하면서 여성복 업계가 매출 극대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2월까지 이어진 부진의 늪에서 탈피하기 위해 핵심 타겟층을 공략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고객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판촉에 나선 것.

‘지지피엑스’는 지난 3월14일 화이트데이를 기점으로 오는 4월10일까지 일정금액 구매고객 대상 ‘글래머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십걸’라인 런칭기념 친구들과 연인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로맨틱한 파티 프로포즈’라는 컨셉으로 전국 73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지지피엑스’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즉석 스크레치 복권이 증정되며, 당첨된 2121명에게는 W호텔 스위트 룸 1박 숙박권, 가십걸 원피스, 레오파드 파우치 및 더스트 백, 블링블링한 섹시 어깨 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올리비아로렌’은 후원하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와 함께 ‘내 생애 잊지 못할 그 날’에 대한 ‘신춘편지쇼’ 사연 공모를 실시한다. 여성시대 청취자들과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특집 방송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그 날’을 돌이켜 보는 감성 소구 마케팅을 펼친다.

관계자는 “이번 MBC 라디오 이벤트를 통해 ‘올리비아로렌’이 여성 소비자들과 공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기 위한 ‘나를 잊지마세요’ 캠페인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은 SNS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젊은 신규 고객 창출을 도모한다.

지난해 6월 여성복 ‘씨’의 SNS 마케팅을 진행, 패션 매거진 형태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블로그는 일평균 1500~2000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 동종업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트위터에서도 3000 ~4000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효과적인 SNS 마케팅을 토대로 3월부터 ‘베스띠벨리’와 ‘비키’도 SNS 마케팅 가세에 합류, 최근 블로그를 새로 오픈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함께 활용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가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은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며, “더욱 공격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와 많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여성 아날도바시니’는 봄 나들이 시즌에 맞춰 화보촬영 장소였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미술관 ‘앙크바르만 아트하우스’ 이름을 맞추는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미술관을 후원하고, 고객들에게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마케팅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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