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기대
럭셔리 패션업체 ‘버버리(Burberry)’가 마케팅 예산의 60%를 집중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는 평균치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버버리’의 이러한 행보는 현대 패션 비즈니스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기업 지출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던 ‘인쇄’ 광고에서 디지털 미디어 활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소비자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것.
실제 ‘버버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출시한 향수 ‘버버리 바디(Burberry Body)’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0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들 중 25만 명 이상이 포스트를 통해 ‘버버리 바디’의 샘플을 받고 싶다고 요청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버버리’의 안젤라 아렌트(Angela Ahrendts) 대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컨퍼런스에서 “현대 패션 비즈니스는 잠재적인 고객을 유치하고 그들과 완벽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부분을 간과한다면 5년 안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보제공=트렌드포스트(www.trendpost.com, 문의 : marketing@trendpost.com)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