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서울컬렉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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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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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에꼴드파리

She is…고감도 캐릭터 연출의 천재
이영선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에꼴드파리’ 는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20대 현대여성을 위한 고감도 캐릭터 캐쥬얼이다. 1990년 런칭 이후 백화점을 중심으로 19개 매장을 전개하며 우아함과 세련미를 더해주는 의상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풍성한 프릴의 볼륨감으로 여성미를 한껏 살려주는 디자인 또한 유명하다. 이영선은 72년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국제복작학원과 일본문화 복장학원, 미국 FIT를 수료했다. 1988년 롯데 PB브랜드 ‘WITH ONE’ 을 런칭했다. 이후 자신의 브랜드로 국내에 이름을 알리게 되며 직후부터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10년 넘도록 성공적으로 지켜오고 있다. 비즈니스적 마인드를 가진 디자이너로 손꼽히며 1999년 2000년 KFDA회장을 역임했고 제9회 한국섬유대상, 여성패션경제인상, 올해의디자이너상 등을 수상했다.

‘신선한 레이어링 세련미 연출’
‘Into the mis쇼 story’ 의 주제로 전개된 이영선의 컬렉션은 오랜 기다림의 속에 다가올 미지의 세계, 그 안의 또 다른 나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전달하려 한다. 신선한 레이어링과 재치 넘치는 디테일로 빈티지 레이디룩과 세련된 데이웨어 스타일을 연출했다. 남성과 여성, 가벼움과 무거움, 직선과 볼륨감의 콘트라이스트 플레이를 펼쳤다. 실용적인 아이템과 레이어링을 통해 새로운 웨딩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층층이 이어지는 티어드 원피스, 꼼꼼하거나 크게 잡은 개더로 볼륨감을 주지만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며 페미닌함을 잃지 않았다. 퍼프소매, 사선의 프릴, 넥라인에서 이어지는 러플의 디테일로 풍성함을 배가시킨다. 블랙, 레드, 바이올렛, 페트럴블루, 브라운의 매혹적인 컬러를 연속 사용했고 코튼과 리넨, 레이온, 레더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벌룬&슬림핏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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