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서울컬렉션 리뷰
08F/W 서울컬렉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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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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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환
개성 넘치고 화려한 스타일 주목

‘굵직한 패션대가’
이번 시즌 독특한 소재를 선보였던 오은환 디자이너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전공, 국제복장학원 연구과를 졸업한 패션디자이너다. 20대에 패션디자이너를 선택한 후 1965년 ‘꾸-망 의상실’ 을 오픈했고, 1973년에는 지금의 ‘오은환부티크’ 를 오픈했다. 1983년 섬유산업 연합회쇼로 시작해 5년 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아트-투-웨어쇼 와 서울 88올림픽쇼, 96년 예술의전당에서도 컬렉션을 진행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반열이 올랐으며 1995년 SFAA 회장직도 맡게됐다. 이러한 굵직한 경력을 인정하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대통령상, 섬유진흥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0년부터 꾸준하게 SFAA 서울컬렉션에 참가한 오은환 디자이너. 꾸밈없고 화려하지 않지만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패션을 평생직장으로 삼고있다.

보헤미안&시크
보호시크, 보헤미안&시크라는 주제로 자유롭지만 적절히 절제된, 개성 넘치는 생기있고 화려한 스타일을 이번 겨울 트렌드로 제안했다. 보헤미안적인 자유분방함에 적당히 절제된 멋을 가미하며 ‘원래 패션은 이래야한다’ 는 고정관념을 깼다. 60년대의 히피스타일을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하게 재창조했던 이 컬렉션은 자유분방함이 표현되듯 다양한 소재와 색채가 넘쳐났다. 여러 가지 패턴를 제멋대로 배치하고 겹친데 겹친 레이어링으로 독특한 연출을 시도했다. 실을 꼬아 코사쥬를 만들고 이것을 그물처럼 이어붙인 숄이나 망또도 인상적이며 정확히 떨어진 라인이 없이 자유스러운 믹스&매치로 디자이너 자신만의 개성을 맘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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