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SSF샵·지그재그 온라인 강자 성장세 컸다
젝시믹스·SSF샵·지그재그 온라인 강자 성장세 컸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1.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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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흡수와 소비자 경험 극대화 전략 강세
위드코로나 속 지속가능경영과 효율 운영 집중

예측 불가한 코로나19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전 산업을 불문하고 복종경계를 허물고  디지털 혁명이 일어났다. 매 시즌 생존이 달린 혼란스러운 시장 환경 속에서 MZ세대에 대한 소비행동 패턴을 유연하게 흡수하고 온오프라인 소비자 경험 극대화 전략을 실행한 기업은 시대와 환경을 관통했다. 온라인 시장 진출에 머물렀던 디지털 환경은 메타버스와 NFT 시장까지 진화했다.

급변하는 과도기적 환경 속에서 최고조에 이른 불안감에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화와 투자를 도모한 브랜드는 여전히 성장세를 이끌고 수익성을 확보했다. 새로운 수익창출은 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가능성까지 열었다. 업계는 디지털 혁명을 넘어 ESG바람으로 지속가능경영이 화두다.    

본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브랜드 혁신성, 신장률(효율제고), 시장개척 및 점유율, 트렌드 주도, 마켓 기여도 5개 항목에서 평점 A 세 개 이상, C 항목이 없고 두드러진 실적 또는 혁신을 이룬 베스트 브랜드 14개를 선정했다.

본지 선정 2021년 결산 패션시장에서 빛난 베스트브랜드에는 올젠, 올리비아로렌, SSF샵, 지그재그, K2, 써스데이아일랜드, 라이프워크, 헬렌스타인, 젝시믹스, 까스텔바작, 탠디, 모이몰른, 노스페이스, 게스가 올랐다. 

‘올젠’은 캐주얼 라인 강화로 2050까지 흡수하는 전략을 짰다. ‘올리비아로렌’은 숏폼 컨텐츠 확대로 유튜브 팔로워 수가 86% 신장, 고객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그재그’는 셀러와 이용자 모두에게 주효한 전략으로 여성복 플랫폼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올 한해 거래액 1조원을 전망하고 있다. ‘SSF샵’은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온라인 강자로 성장 중이다. ‘젝시믹스’는 D2C를 위한 자사몰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재 구매율이 85%를 기록, 매출과 수익 극대화 두 마리 토끼잡기에 성공했다. 

‘까스텔바작’은 MZ세대를 잡기 위한 XR패션쇼와 컨텐츠 보강으로 젊은세대의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 ‘탠디’는 자사몰과 라이브커머스 강화로 고객 접점을 높이는데 주력해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제화 시장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모이몰른’은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효율적 운영에 집중하는 한편, 책임다운기준(RDS)인증 획득 충전재 아우터 출시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또한 100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제품 출시와 국내 최초 자연 생분해 자켓을 선보여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게스’는 전속모델 수지를 필두로 데님 시장에서 매출 2000억 원대의 시장 점유를 확보하며 굳건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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