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방(Blending)은 곧 하이브리드군복 소재는 예외 없이 T/C 혼방 원단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면은 가장 쾌적한 의류 소재지만 강도는 합섬에 비해 약하다. 매일 착용해야 하고 낮은 포복시의 가혹한 마찰에도 버텨야 하며 철조망에 걸려도 찢어지지 않을 강인한 내구성을 군복이 요구하기 때문에 보강재로 합섬을 투입한 것이다. 혼방의 목적이 다만 원단의 성능을 보완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Ramie/cotton 혼방원단은 의류소재로 사용이 어려운 딱딱한 모시를 부드럽게 만들어 의류에 적용하려는 이유로 면을 섞는다. 동종의 ‘마’ 이지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9)] 그래핀으로 이불을 만든다고?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8)] 오가닉 코튼에 대한 오해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7)] 붉은색이 잘 바래는 이유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6)] 차려진 밥상에 수저 놓기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5)] 미래 염색기술의 게임 체인저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4)] 세상에서 가장 비싼 면 원단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3)] 해양 플라스틱-재생화섬의 현재와 미래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2)] 130년 전 물개 내장으로 만든 투습방수 원단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 유태인들에게는 팔 수 없는 원단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1)] 더운 여름, 옷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금속은?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2)] 생분해성 합성섬유의 비밀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3)] 하얗게 새하얗게, 세상에서 가장 흰색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4)] 폭발하는 당구공과 최초의 인조섬유 ‘레이온’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5)] 캡사이신의 발열과 멘솔의 냉감 기능은 사실일까
봉제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전체 물량은 줄었지만 스판덱스 품목은 오히려 늘었다는 분위기다. 스포츠 의류와 언더웨어 수요가 늘어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외 구분없이 편하게 입는 라이프스타일이 정착했기 때문이다. 옷 한 장으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편함을 추구하면서, 와이어리스 브라 수요도 늘어 스판덱스 원사를 쓰는 범위가 넓어졌다.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레깅스와 바지를 제작하는 A봉제공장 사장은 “코로나 19 이전부터 집과 슈퍼, 등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애슬레저 트렌드로 스판덱스 관련 제품 생산이 많았다”고 말했다.아웃도어,
- 스판덱스 호황,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매년 섬유 설비 증설에 나섰던 중국은 코로나 경기 침체로 수요 감소를 전망하고 작년에는 설비 증설을 잠시 중단했다. 그러나 재택근무가 많아지고 이지케어 스판덱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졌다. 스판덱스 호황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티케이케미칼 관계자)내년까지 스판덱스 독주체제가 계속될 전망이다. 팬데믹 이후 집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홈스쿨링, 홈트레이닝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원마일웨어의 애슬레저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수영복, 레깅스, 스포츠 아웃도어를 비롯한 일반 티셔츠
- 봉제공장도 스판덱스 품목 일감 폭증
효성티앤씨는 세계 1위 스판덱스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화학섬유 및 소재기업이다. 지난 5월 열린 P4G 서울 정상회의에 참가, 업무협약을 맺고 2030년 BAU 기준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0.5%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친환경 경영과 함께 협력업체들과 동반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다. 협력사들과 함께 매년 5~6건의 전시회에 40~45곳의 협력사들과 함께 참가해 이들 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협력사와 공정거래 법령준수, 대금 현금지급 등 상행협력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반성장협약’
- ‘2021 에코텍스포럼’ - ‘자원 선순환·동반성장’의 미래 선도한다
#애들 옷을 사려고 SPA 브랜드 ‘탑텐’ 매장을 방문했던 한 소비자는 남녀아동복 품질 차이에 놀라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반팔티셔츠 중 여아옷은 비치는 얇은 소재에 봉제가 성글은 반면, 남아옷은 목 부분이 튿어지지 않게 두 번 꿰매고, 목 안 쪽에는 부자재를 덧대 꼼꼼하게 실을 박았다. 가격은 동일한 1만 2900원인데, 여아옷 목부분을 둘러싼 시보리는 말려 올라갔다. 소비자들은 이 사진을 보고 “SPA 브랜드는 남성복만 사야 한다”는 댓글을 달았다.SPA 브랜드 ‘탑텐’의 남여아 옷 비교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 [MZ Report-2] 여성복이 남성복보다 비싸다고? 오해랍니다
현재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미래라니? 너무 성급하다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속가능(Sustainability)은 지금 특이점(Singularity)에 서 있다. 천천히 점진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광속으로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현재 재생 화섬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은 rPET(Recycled Polyester)이다. 염색이나 가공 처리가 되지 않은 거의 순수한 상태의 폴리에스터인 PET병이 원료이기 때문이다. 한번 사용한 플라스틱을 재생을 통해 섬유로 바꾸는 과정은 두가지인데 첫째는 물리적 재생, 둘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7)] 붉은색이 잘 바래는 이유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8)] 오가닉 코튼에 대한 오해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9)] 그래핀으로 이불을 만든다고?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0)] 패션의류 역사를 다시 쓴 게임체인저, 스판덱스의 미래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1)] 더운 여름, 옷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금속은?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2)] 생분해성 합성섬유의 비밀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3)] 하얗게 새하얗게, 세상에서 가장 흰색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4)] 폭발하는 당구공과 최초의 인조섬유 ‘레이온’
-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15)] 캡사이신의 발열과 멘솔의 냉감 기능은 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