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레몬떼’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강화로 고객 접점을 높이고 확고한 입지를 마련하고 있다. 마레몬떼 올해 키워드는 ‘다르게, 젊게, 트렌디하게’다. 지난 2년 여간 오피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레몬떼가 추구하는 감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며 꾸준히 고객과 호흡해왔다. 타겟층이 30~40대인만큼 ‘내추럴어바니즘(natural urbanism)’을 테마로 한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컨텐츠를 선별해 선보였다.스타일북과 룩북의 한계에서 벗어나 전반의 브랜딩 작업을 도모한 결과 신규도 늘고
- 2021 한국패션브랜드대상 - 자원소비 최소화, 지속가능에 미래를 건다
카파코리아가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 카파코리아는 올해 1월 상표권자인 이탈리아 본사가 카파코리아에 계약불이행을 이유로 ‘카파’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과 제품 생산 소싱에 대한 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기업 파산에 이른 결정적 계기가 됐다. 지난해 8월부터 2~3 차례 M&A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작년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개시했고 2개월 후 다시 기업회생절차폐지 신청을 했다. 기존 납품 대금 총 120억원을 못 받은 협력업체 10여곳의 중소기업들도 연쇄 부도 위기에 몰려 있다. 카파코리아 파산 결정이
- 카파코리아 파산 위기, 협력업체 줄도산 우려
직원 20여명이 근무하는 A사는 2018년 F/W부터 카파코리아에 15만장 이상 옷을 납품하고 32억여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S/S 제품 납품을 위해 사둔 원부자재 5억원은 갚아야 할 빚으로 남았다. 은행을 비롯한 2, 3차 협력 업체에 지불해야 할 자재 대금도 20억여원이 넘는다. 카파코리아가 2월 기업회생절차폐지 신청을 하게 되면서 협력 중소기업들이 기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해 연쇄 부도 위기에 몰렸다. 작년 12월 기업회생 신청 당시 카파코리아의 채권자는 은행을 비롯한 협력업체·대리점주 등 총 318개 업체다.업계에 따
- 카파코리아, 6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 전 국민 재난지원금 덕분에 작년 5월 점포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늘었다. 3, 4월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매출이 뛰었다. 선별적 지원보다 전국민 지원이 대리점에 효과가 컸다. 패션 경기가 꺼진 후 살리려면 몇 배 비용이 더 투입돼야 한다.패션산업에 활력이 될 것 같아 전 국민 대상 지급에 찬성한다.”(스포츠 가두점 점주) 패션업계는 4차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대상 지급에 반기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가두 점포가 수혜를 입어서다.일각에서는 더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 백화점 의존도 높은 여성복, 전국민 재난지원금 효과에…“글쎄”
- MZ세대에 재난지원금은…“옷보다 편의점, 치킨집에서”
여성복 업계가 지난해 전국민 재난 지원금 효과에 대한 매장별 온도차가 생기면서 직접적인 효과는 미미했다는 중론이다. 이에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큰 도움은 안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가두매장과 2차 유통격인 아울렛, 지역쇼핑몰에서는 사용이 가능했으나 백화점, 대형 쇼핑몰 및 마트에서는 사용 제한이 있었다. 유통 다채널화가 고르게 돼있는 여성복에서는 같은 브랜드 매장 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가두 매장에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효과가 있었지만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 입점 매니저들은 수혜가 없어 울상이었다.
- 패션업계 “전국민 재난지원금 효과 크다” 기대감 표출